연극은 사람들이 직접 보는 앞에서 이야기의 내용을 연기로 소화시키는 것을 뜻하며, 이야기를 소재로한 문화 예술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분야다.
하지만 현대에 와선 이 분야에 뜻이 있는 사람이나 혹은 마니아들이나 즐기고 보는 분야였지만 2000년대 이후 관객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일부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도 많다.
그렇지만 아이돌 스타의 유입을 통한 관객몰이 작품의 경우, 해당 인물이 출연하는 회차에만 사람들이 몰리고
다른 회차는 여전히 객석의 반도 차지 않는 등, 회의론 역시 만만치 않다.
그리고 관람료가 영화에 비해 매우 비싼편이라 하지만 대학생이거나 20대의 경우 할인혜택이 많기 때문에 보통
만원이상 이만원 미만에 관람이 가능하다.
그럼데도 여전히 보는 사람만 보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대사와 연기를 무대에서 직접 관객에게 전달해야 하는 연극의 특성상 발성과 표정,몸짓 등이 일반 영화나 드라마에 익숙한
초심자에게는 과장되고 낮설게 느껴져서 몰입이나 동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90년대 이후에는 일상과 같은 자연스러운 연기가 수용, 발전되면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웬만한 배우들은 한번쯤은 거치는 곳이 바로 연극 무대이다.
유명 영화배우나 드라마 배우들중 연극 배우 출신인 경우가 있다.
유해진이나 박해일등 다수의 배우들이 연극을 거친다.
연극에도 종류가 나누어 지는데 일반연극, 오페라, 뮤지컬이 있다.
다만 오페라와 뮤지컬은 사실상 연극과는 다른 장르로 보는 것이 옳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나누면 다른 외국의 연극 분류도 위치가 굉장히 애매해 질 수 있다.
"어차피 영화나 연극이나 그게 그건데 비싼 돈 주고 연극 볼 이유가 있나?"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꽤 있다.
하지만 연극은 영화보다 현장감과 생동감이 더 강하다.
연극에서의 연기는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너머로 보는 연기가 아닌데다 일반적인 연극은 보통 소극장에서
최소한의 소품과 장비를 통해 공연되기 때문에 배우들의 발성과 몸짓에서 뿜어나오는 힘은
관객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배우들은 가장 본격적인 연기를 연극 연기로 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연기는 배우의 비쥬얼이나 연출, 분할촬영 등으로 그 연기력을 커버할 수 있지만, 연극은 그야말로
잔재주가 젼혀 통하지 않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연극을 거쳐 브라운관에 나오는 배우들은 연기력이 탄탄하다.
연극은 영화와 다르게 자기가 원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령 여러 명의 사람들이 번갈아서 대화를 하고 있는 장면이 나올 때
영화에서는 각 장면마다 카메라에 잡힌 인물들만 관찰할 수 있지만, 연극에서는 대화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반응을 볼 수 있다.